충북 소방,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계기 긴급 안전대책 추진

조준영 기자 2021. 6. 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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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충북소방본부가 도내 물류창고(터미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물류창고는 모두 95곳이다.

소방시설 전원차단·방치, 비상구 폐쇄, 무허가 위험물 사용·저장·취급, 전기·가스·시설물 안전 관리, 물류창고 주변 상수도 소화설비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소방본부는 물류창고 화재 안전관리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소방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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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도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1.6.22/© 뉴스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충북소방본부가 도내 물류창고(터미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물류창고는 모두 95곳이다.

유형별로는 Δ냉동·냉장창고(36곳) Δ물류창고(38곳) Δ물류 터미널(10곳) Δ집배송시설(2곳) Δ하역장(9곳)이다.

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 쿠팡물류센터 구조와 유사한 연면적 1만㎡ 이상 물류창고(15곳)가 대상이다.

소방시설 전원차단·방치, 비상구 폐쇄, 무허가 위험물 사용·저장·취급, 전기·가스·시설물 안전 관리, 물류창고 주변 상수도 소화설비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소방본부는 물류창고 화재 안전관리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소방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류시설에서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물류시설 화재 발생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불이 나 소방공무원 1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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