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종합금투업자 요건 충족, 초대형IB도 곧 가능-NH證

황국상 기자 2021. 6.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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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키움증권이 전일(21일) 공시한 유상증자에 대해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2만원.

정준섭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전일 2가지 종류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44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발행하는 RCPS 2종은 상환권이 사측에 있어 발행자금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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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로고

NH투자증권은 22일 키움증권이 전일(21일) 공시한 유상증자에 대해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2만원.

정준섭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전일 2가지 종류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44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발행하는 RCPS 2종은 상환권이 사측에 있어 발행자금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사측이 이미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RCPS 발행 가능성(약 4500억원 검토)에 대해 언급한 만큼 증자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RCPS 조달 자금 일부의 신용융자 활용을 가정하면 EPS(주당순이익) 희석도 표면적 증자규모(9.8%)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EPS 추정치는 2만9867원에서 2만8521원으로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키움증권의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2조7000억원으로 3분기 RCPS 발행이 완료되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하게 된다"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및 기업신용공여를 할 수 있어 IB 업무의 영역이 이전보다 크게 확장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시 키움증권은 본격적으로 종합 대형 증권사로 거듭나게 된다"며 "이는 키움증권이 기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점차 축소됨을 의미하고 키움증권의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감안하면 올해 3분기 종투사 지정에 이어 2022~23년에는 초대형 IB(투자은행)(자기자본 4조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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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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