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모델 '아반떼 N' 티저 이미지 공개

김준 선임기자 2021. 6.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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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아반떼 N 뒷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해치백과 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

아반떼 N은 2020년 4월 출시한 아반떼를 고성능 모델로 개발한 차량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성능 향상 부품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리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다.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도 채택됐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달았다.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 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가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기본 모델에 비해 리어 범퍼 하단 블랙 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량임을 보여준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은 “아반떼 N은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데일리 스포츠카로 디자인됐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아반떼 N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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