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역전됐지만..카카오보다 매력적" 네이버 목표주가 올렸다
김경택 2021. 6. 22. 08:51
키움증권 네이버 목표가
45만→49만원 상향 조정
"시간 지나면 자회사 가치 부각"
45만→49만원 상향 조정
"시간 지나면 자회사 가치 부각"
키움증권은 22일 네이버(NAVER)에 대해 큰 그림에선 카카오보다 더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경쟁사에 역전을 당하면서 관련된 언급이 많은 시점"이라면서 "단기적인 흐름에서 경쟁사의 기업공개(IPO) 이슈가 중요한 변곡점이 됐고, 장기적으로도 IPO이슈는 2~3년여 간에 걸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경쟁사의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겠지만, 큰 그림에서는 네이버가 더 큰 매력이 존재한다고 봤다. 시간이 지날수록 네이버의 자회사의 가치도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서비스 중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은 ▲사업 가시성이 높은 웹툰사업, ▲일본 확장을 꾀하는 커머스, ▲동아시아 지역 확장을 노리는 클라우드,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 등"이라면서 "각 사업들에 대한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종가 기준 네이버의 시총은 65조2126억원이다. 카카오(68조8091억원) 대비 3조5965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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