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시퀀싱 매출 회복..美 정밀의료 확대 수혜-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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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소마젠(Reg.S)(950200)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시퀀싱(유전체 분석)'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셧다운됨에 따라 감소했던 시퀀싱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며 "특히 2021년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시퀀싱 매출액 회복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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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소마젠(Reg.S)(950200)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시퀀싱(유전체 분석)’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순한 기저효과가 아닌 미국 정밀의료 확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소마젠의 올해 1분기 시퀀싱 매출액은 51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성장했고, 4월과 5월 시퀀싱 매출도 지난해 같은 때보다 40% 이상 성장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반기까지 코로나19 여파가 회복된다고 고려하면 2021년 연간 매출액은 40%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건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단순한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매출 회복이 아닌 선제적으로 투자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들로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며 “특히 2019년 일루미나로부터 NovaSeq 3대 도입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대규모 시퀀싱이 요구되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NIH(미국 국립보건원) 주도의 100만명 인간 게놈 시퀀싱 프로젝트 ‘All-of-Us’가 진행 중이다”며 “현재 시퀀싱을 위한 생체 시료 수집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1년 말~2022년 초 시퀀싱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마젠은 2015~2018년 영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던 NIH 주도 10만명 대상 프로젝트 ‘TOPMed’에서 2만여개의 시퀀싱을 진행한 바 있어 ‘All-of-Us’ 진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참고로 TOPMed 당시 2만여개 시퀀싱 진행을 통해 1820만달러(약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임상 진단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본격화, 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 컨소시엄 참여에 따른 신사업 확장까지 기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에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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