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금호건설, 아파트 자체 사업 물량 증가에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

노자운 기자 2021. 6.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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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금호건설(002990)이 아파트 분양 물량의 증가 덕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신서정 연구원은 "올해 분양 물량 7831세대 중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 물량이 2720세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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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금호건설(002990)이 아파트 분양 물량의 증가 덕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서정 연구원은 “올해 분양 물량 7831세대 중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 물량이 2720세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금호건설의 매출액을 2조원, 영업이익을 1133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2%, 영업이익은 39.5% 증가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최근 철근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건설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연간 단가 계약을 맺어놨거나 계약상 발주처에서 자재를 구매해주는 경우 등에는 원가 상승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체 현장 증가를 통한 구조적 이익률 상승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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