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월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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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부터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는 8월 검사 시작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서편 각 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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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부터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는 8월 검사 시작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서편 각 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최대 4000명이다.
공사는 향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증대 및 인력충원을 추진,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용량을 국제선 출국여객 대비 최소 20%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KT 및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온라인으로 예약, 접수, 수납을 할 수 있는 앱을 도입하기로 했다. 앱에서는 코로나19 검사 후 디지털 음성확인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2만 5000여 명의 여객이 검사센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센터는 해외 출국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맞춤형 앱을 도입해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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