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올해·내년 실적 상승 전망..목표가↑ -SK

김소연 2021. 6.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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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2일 금호건설(002990)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 기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대해 "최근 빠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 기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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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증권은 22일 금호건설(002990)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 기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8% 상향 조정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호건설의 2021년과 2022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며 “2022년 매출 2조2400억원에서 2조2600억원, 영업이익 1240억원에서 1295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060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분양물량의 성장을 통한 주택부문의 높은 실적 기여도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률도 5.4%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연초 대비 분양 가이던스가 7831세대로 상향 조정됐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물량이 2720세대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동시에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에서는 철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건설사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시장의 우려에 비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각 현장 별 원가 상승요인은 연간 20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단가 계약을 맺어놓았거나 계약상 발주처에서 자재를 구매하는 경우는 원가 상승 요인이 제한적이다. 토목현장의 경우 계약서 상에 에스컬레이션 조항이 포함된 경우도 다소 있다”며 “시장의 우려 대비로는 제한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가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체현장 증가를 통한 구조적 이익률 개선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대해 “최근 빠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 기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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