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오름세..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강한빛 기자 2021. 6. 22.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1.2%)과 비교해 0.5% 상승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4.4%), 제1차금속제품(1.6%)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머니S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높은 108.5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오름세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6.4% 올랐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1.2%)과 비교해 0.5% 상승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1년 전과 비교하면 6.1% 상승해 2011년 6월(6.5%) 이후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 오름세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4.4%), 제1차금속제품(1.6%)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은 올랐지만 국내출하가 줄어들며 1.2% 하락했다. 양파(-40.3%), 파(-32.3%) 등은 하락했고 달걀(4.8%), 멸치(8.9%), 돼지고기(5.5%)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유(6.5%), 나프타(5.8%), 휴대용연료(11.7%), 동 1차정련품(7.3%), 노트북용LCD(6.7%), 호텔(2.7%), 국내항공여객(9.5%), 주거용부동산관리(0.7%) 역시 상승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업지원(-0.5%), 금융·보험(-0.1%) 등은 하락했지만, 음식점·숙박(0.5%), 운송(0.5%) 등이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높아졌고 국내 출하와 수출품을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8% 상승했다.

[머니S 주요뉴스]
"넘치는 풍만함"… 롯데 치어리더 '장난 아니네'
"말랐는데 볼륨감이"… 이유비, 반전 몸매 '화제'
김용호 "한예슬 남친 류성재, 황하나 만났다"
"누구에게 눈웃음을?"…'현빈♥' 손예진 사진 '화제'
고두심 "강호동과 민망한 루머 억울"… 뭔데?
이지혜, 남편 유튜브 1년 수익에 '화들짝'… 얼마?
'여학생 수십명 몰카' 남중생들, 단톡방서 돌려봐
"하얀가루가 찜찜한데"… 배달기사에 20대女 덜미
제왕절개하다 태아 뺨에 칼자국… 13바늘 꿰매
하재숙 하차 소감 "도덕적 신념 부딪혀… 버거웠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