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자 가려지는 여자 PGA 챔피언십 24일 개막

박병헌 2021. 6. 22.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이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끝으로 세계랭킹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 선수들의 출전여부가 결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캡쳐

세계랭킹 2위 박인비 /LPGA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 전문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이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450만달러(한화 약 49억5000만원)의 총상금이 걸려 있으며, 우승상금만해도 67만5000달러에 달한다.
오로지 LPGA멤버만 출전할 수 있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세계랭킹 포인트 등 각종 포인트가 많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끝으로 세계랭킹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 선수들의 출전여부가 결정된다.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는 60명 출전하게 되며 한 나라에서는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 국가당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한국은 4명이 출전하지만 사실상 출전 선수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

올림픽에서 골프경기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은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남자는 2021년 6월 21일, 여자는 2021년 6월 28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은 도쿄욜림픽에 4명이나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6), 2위 박인비(33), 4위로 밀려난 2020년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챔피언인 김세영(29), 세계랭킹 8위인 김효주(26) 등으로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김효주는 22일 현재 평균 랭킹 점수 5.47점를 마크, 16위인 류소연(31·평균 랭킹 점수 4.08점)에 무려 1.39점이나 앞서 있어 이번 대회에서 류소연이 우승하더라도 역전되지는 않는다.

이번 대회에 태극낭자들은 2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4명외에도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김아림(26),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성현(28),류소연, 양희영(32)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아림은 이 대회에 출전하는게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마이어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전인지(27)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여부도 관심을 끈다.

세계랭킹 3위에 오른 넬리 코르다,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자매, 5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6위 다니엘 강, 7위 렉시 톰슨(이상 미국), 이달 초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오른 9위 유카 사소(필리핀), 10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등 세계랭킹 1~10위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bhpark@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