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 초반 흥행..목표가 ↑-이베스트

이광수 2021. 6. 22.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제2의 나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내년 기준으로 고평가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5% 상향한다"며 "이는 실적 전망치 상향과 주요 자회사 중 하이브(352820), 카카오뱅크 등 가치 상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제2의 나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내년 기준으로 고평가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5% 상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베스트증권에서는 ‘제2의 나라’ 2분기 하루평균 매출이 아시아 5개국을 합쳐 14억1000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었다”며 “현재 한국시장 하루평균 매출만 14~15억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일본 시장 하루평균 매출도 5~10억원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3개국 합산도 3억~4억원은 될 것”이라며 “이에 5개국 합산 하루 평균 매출은 14억1000만원에서 26억2000만원으로 86%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6202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488억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기존 게임들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함에도 ‘제2의 나라’ 신규 매출 기여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특별 연봉인상 반영에 따른 인건비 반영과 한국과 일본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한 마케팅비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보다 10% 증가한 6800억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861억원으로 각각 분석됐다. 성 연구원은 “견조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등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제2의 나라’ 일평균 매출은 하향 안정화되지만, 3개월 전 기간에 걸쳐 반영돼 매출이 증가하고, 마케팅비가 완화돼 전형적인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5% 상향한다”며 “이는 실적 전망치 상향과 주요 자회사 중 하이브(352820), 카카오뱅크 등 가치 상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은 작년까지 과도한 고평가였고 올해까지도 여전히 다소 고평가”라며 “내년 실적 기준으로는 고평가 부분은 완전히 해소된다”고 말했다.

그는 “‘리니지 2 레볼루션’ ‘더킹오브파이터올스타’ ‘제2의 나라’ 등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의 기업공개(IPO)도 남아있다”며 “현 시점 가격은 적정가격으로 판단되나 향후 주요 기대신작 런칭 후 히트 수준에 따라, 자회사 IPO 밸류에이션 가치 반영 수준에 따라 적정가격 상향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광수 (gs8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