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중악재' 얻어맞은 비트코인..3만1000달러대 '털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중국발 악재로 급락했다.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발 이중 악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쓰촨성이 지난 18일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림에 따라 20일 현재 중국에 있는 채굴업체 90%가 폐쇄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중국발 악재로 급락했다. 3만1000달러대까지 털썩 주저앉았다. 이는 연초 수준 가격으로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8시7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41% 하락한 3만152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한국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10.87% 하락한 37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발 이중 악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90%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쓰촨성이 지난 18일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림에 따라 20일 현재 중국에 있는 채굴업체 90%가 폐쇄됐다고 전했다.
게다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과 '웨탄'(約談)을 진행해 암호화폐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탄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국가의 통제권이 강한 중국에서 공개적인 '군기 잡기'다.
이에 비트코인은 물론 다른 가상자산도 일제히 급락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5.73% 하락한 1894달러, 카르다노(-16.61%), 도지코인(-36.08%) 등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부 성폭행에 극단선택' 청주 여중생…친모도 학대 가담 - 머니투데이
- '열 쌍둥이' 낳았다던 여성...정신 병동 입원했다 - 머니투데이
- 6세 아들 친구 생일파티서 마주친 옛 불륜녀…아들 절친 엄마였다 - 머니투데이
- 손정민 父 "좀 더 수사해달라…이렇게 여생 보낸다는 건 가혹" - 머니투데이
- [영상]골프장 난입한 스트리커…샷 날린 뒤 '무아지경' 막춤까지 - 머니투데이
- 피 흘리고 쓰러졌는데…"사망자? 뉴스 보고 알았다" 시청역 운전자 아내에 공분 - 머니투데이
- 尹대통령,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표 수리…후임에 이진숙 등 거론 - 머니투데이
- 허웅, 여친이 초음파 사진 보내자 "병원 왜 갔어?"→중절 수술 - 머니투데이
-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 머니투데이
- 인도 휘저으며 보행자 들이받아…CCTV 속 시청역 역주행 참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