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무인점포·충전사업 등 디지털 사업 수혜 -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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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2일 신세계(004170)I&C에 대해 향후 완전 무인 편의점 출점,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의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세계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무인 편의점 사업자인 신세계I&C는 이달 말 혹은 오는 7월 초 중 완전 무인 편의점 2호를 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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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신세계(004170)I&C에 대해 향후 완전 무인 편의점 출점,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의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세계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아마존은 지난 17일 자동 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이 적용된 첫 대형 무인 오프라인 점포를 오픈했다. 이는 단순한 편의점이 아닌 대형 할인점으로, 무인 편의점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편의점 등의 무인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의 요소는 중요한 화두로 꼽힌다. 편의점주협의회에 따르면 편의점 운영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로, 매출총이익의 43%에 달한다. 월평균 인건비는 600만원에 달하며, 일일 8시간 근무를 가정시 최소 3인의 고용이 필요하다. 다만 완전 무인 편의점을 도입 후 1인 고용을 가정하면, 연간 인건비는 4800만원이나 줄어들 수 있다.
국내 무인 편의점 사업자인 신세계I&C는 이달 말 혹은 오는 7월 초 중 완전 무인 편의점 2호를 출점할 계획이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에서의 오픈을 목표로 기술 관련 테스트를 완료하고 있다”며 “10년 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이 7.7%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무인 편의점에 대한 투자 유인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그룹 내 기존 점포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사업 역시 기대됐다. 현재 회사는 조직 내에 충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한국의 공용 전기차 충전 시장은 약 16억달러 규모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신세계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직접적 수혜 를 기대할 만하다”라면서도 “이베이코리아 인수의 경우 자체 IT 인력 활용이 예상되는 만큼 인수를 통한 실적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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