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서학개미, 기술주 러브콜..빅테크·반도체 ETF 순매수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가 러브콜을 보낸 종목 확인해보겠습니다.

10위의 L3 해리스 테크놀러지는 세계 10위, 미국 내 6위 방산업체입니다.

2019년 합병을 통해 전자부품부터 항공기, 보안, 통신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기업이 됐고, 현재는 우주산업 영역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파자임은 덴마크의 제약회사입니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미 식품의약국 심사 결과를 앞두고 폭등했다가 승인 거절에 상승폭을 반납하는 중인데요.

오파자임 CEO는 현재 유럽 당국의 승인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고, 내년 1분기 안에 판매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로는 기술주 중심입니다.

미국의 대형기술주 10가지에 고루 투자하는 ETN과 반도체주에 강한 기대를 거는 ETF, 또 전기차 회사 루시드모터스와 합병 예정인 스팩회사까지 있습니다.

처칠캐피탈4와 루시드 모터스의 합병은 올해 3분기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5위까지도 기술주를 향한 러브콜인데요.

FAANG주는 물론 테슬라와 반도체주까지 끌어모은 ETF가 차지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또다시 4위에 모습을 드러냈고요.

밈주식, AMC 엔터테인먼트도 서학개미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거래일 동안은 50에서 6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며 이전만큼의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주로 하락세가 우세했습니다.

지난주, 로블록스의 5월 일일 활성 이용자 수가 전달에 비해 1% 감소했고 게임 내 지출 규모도 줄었다는 소식에 로브록스의 주가가 하락했었는데요.

서학개미는 매수기회로 봤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도 6백 달러 대에 안착하긴 했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아쉬운 수준인데요.

과거 2인자의 테슬라 주식 매도, CEO의 안전불감증 논란 등 각종 악재에도 테슬라는 해외종목 순매수 금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자국 내 비트코인 채굴업체 90% 이상을 폐쇄했다는 보도에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원유 시장에 드라이빙 시즌을 맞은 기대감도 있지만, 이란산 원유 공급으로 인한 과잉공급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 핵협상이 순탄치 못하자 과잉공급 우려는 상대적으로 덜한 것 같죠.

WTI 2.82%, 브렌트유 1.82%의 오름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2원 40전 오른 1,134원 70전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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