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 합의 중단에 급등.. WTI 3%↑
안서진 기자 2021. 6.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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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02달러(2.82%) 급등한 배럴당 73.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 중단과 달러 하락에 올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 사이 핵협상은 이란의 대선결과가 나온 21일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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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02달러(2.82%) 급등한 배럴당 73.6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1.39달러(1.89%) 급등해 배럴당 74.90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 중단과 달러 하락에 올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 사이 핵협상은 이란의 대선결과가 나온 21일 일시 중단됐다. 양국 외교관들은 유럽 중재를 통한 협상을 일단 10일간 중단한다.
이번 이란 대선에서 강경파 에브라힘 라이시가 승리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은 물론 원유를 포함한 대이란 제재해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미즈호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선물 본부장은 "이란의 강경파가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제재가 쉽게 해제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90달러(0.8%) 상승한 1782.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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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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