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연간 실적 '상저하고'..목표가↑ -IBK

이지혜 2021. 6. 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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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상저하고의 연간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7%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줄어든 실적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 매출액이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이유 또한 광학솔루션 부문이 예상보다는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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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비수기에도 실적 양호..광학솔루션 개선
고객사 카메라 사양·공급량↑..외형성장 가능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상저하고의 연간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7%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22.5% 감소한 2조3785억원, 60.2% 감소한 137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줄어든 실적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 매출액이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이유 또한 광학솔루션 부문이 예상보다는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은 해외 고객의 비수기에도 BEP(손익분기점)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해 생산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IBK투자증권은 동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실적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외 고객의 구매 방식 변화로 동사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컸지만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고객사의 카메라 사양 상향이 지속되고 공급 모델 확대를 통한 공급량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구도로 여전히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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