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연간 실적 '상저하고'..목표가↑ -IB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상저하고의 연간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7%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줄어든 실적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 매출액이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이유 또한 광학솔루션 부문이 예상보다는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카메라 사양·공급량↑..외형성장 가능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22.5% 감소한 2조3785억원, 60.2% 감소한 137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줄어든 실적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 매출액이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이유 또한 광학솔루션 부문이 예상보다는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은 해외 고객의 비수기에도 BEP(손익분기점)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해 생산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IBK투자증권은 동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실적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외 고객의 구매 방식 변화로 동사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컸지만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고객사의 카메라 사양 상향이 지속되고 공급 모델 확대를 통한 공급량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구도로 여전히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난지원금 고소득층 제외 가닥…캐시백 30만→50만원
- "쿠팡 관계자들, 웃으며 제보 묵살..그 얼굴 떠올라 힘들다"
- 암호화폐에 2만원 투자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1500조?
- [단독]'단독주택 재건축' 실거주 세입자 안쫓겨난다
- [교육계 학력쇼크]②“한글 해석본도 이해 못해”…학력붕괴 체감하는 교사들
- 그냥 버려지는 휴대전화..."‘돈’ 되는 자원입니다”
- BTS, BTS를 넘다… '버터', 美 빌보드 4주 연속 1위 [종합]
- 공정위는 왜 대기업 물류시장 개방 칼 빼들었나
- 66개월째 줄어든 40대 일자리…고졸·블루칼라 직격탄
- [마켓인]'8조 대어' 한온시스템 예비입찰…국내외 큰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