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핀란드전 '스타 오브 더 매치' 선정.."힘든 경기였다"

윤효용 기자 2021. 6. 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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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또 한 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3분 더 브라위너가 단독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전반 42분 제레미 도쿠의 오른발 슈팅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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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또 한 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벨기에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B조 3차전에서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3전 전승, 조 1위(승점9)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벨기에는 이날 경기에서 루카쿠, 아자르, 도쿠, 샤들리, 비첼, 더 브라위너, 트로사르 등을 내세워 공격을 펼쳤다. 이에 핀란드는  5백을 사용해 테무 푸키, 포얀팔로, 로드, 스파르프, 카마라, 라이탈라, 토이비오, 아라유리, 오셔그네시, 우로넨, 흐라데키를 선발로 내세우며 단단한 수비를 예고했다.

전반전부터 벨기에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3분 더 브라위너가 단독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전반 42분 제레미 도쿠의 오른발 슈팅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20분 더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루카쿠가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후반 30분 베르마엘렌의 헤더가 골대에 맞은 뒤 골키퍼 몸에 맞고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어 후반 36분 더 브라위너의 킬패스가 다시 한 번 루카쿠에게 연결됐고 루카쿠가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 최고수훈 선수는 더 브라위너였다. 축구 전문 분석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더 브라위너에 평점 8.8점을 매기며 팀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UEFA 공식 SOM(Star Of the Match) 역시 더 브라위너가 선정됐다.

더 브라위너는 "힘든 경기였다. 내려앉은 핀란드를 무너뜨리기 어려울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골을 넣은 순간부터 그들이 나와야 했고 공간이 더 열리기 시작했다. 후반전이 훨씬 좋았던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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