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방심하면 호되게 당하는 서머 스플릿..2주차 주간 종합 순위

김형근 2021. 6. 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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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으로 맞붙었던 1주차를 지나 장기 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주차는 그 누구도 방심할 수 없던 폭풍 같은 시간이었다.

20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차 경기가 모두 끝났다.

김대호 감독이 "그래도 방향성이 나온 상태"라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의 말대로 '이겨서 자신감을 얻어야 할 시기'라 할 수 있다.

한편 LCK 서머 스플릿 3주차 경기는 오는 13일부터 10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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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으로 맞붙었던 1주차를 지나 장기 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주차는 그 누구도 방심할 수 없던 폭풍 같은 시간이었다.

20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차 경기가 모두 끝났다. 장기 레이스를 염두에 둔 치열한 자리 잡기 경쟁은 첫 주 이상의 놀라움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각 팀이 2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젠지가 4연승으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모든 선수의 고른 활약이 빛을 발한 젠지는 이번주 큰 실수만 없다면 독주 체제를 당분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규모 라인 전환을 바탕으로 한 변칙 전략이 성공한 담원 기아가 지난주 2승을 챙기며 3승 그룹에 합류한 뒤 득실차에서 앞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의 성공적인 포지션 변환에 ‘말랑’ 김근성의 공격적 플레이가 더해져 시즌 초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역시 3승 그룹의 아프리카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는 공동 3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두 팀 모두 화끈한 화력과 안정적인 전력의 조화로 상위권 안착에 성공해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반등의 주인공이 된 리브 샌드박스와 그 희생양이 된 T1는 2승 2패로 공동 5위에 올라 얄궂은 동행을 시작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 어느 팀이 먼저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승 3패로 득실차에 따라 나란히 7~9위에 이름을 올린 kt 롤스터,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는 시즌 초 다소 숨이 벅찬 모습이다. 하위권에 머무르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어색한 위치임에는 분명한 만큼 빠른 궤도 복귀가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4연패 중인 DRX는 승패와는 별개로 매 경기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아쉬운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 김대호 감독이 “그래도 방향성이 나온 상태”라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의 말대로 ‘이겨서 자신감을 얻어야 할 시기’라 할 수 있다.

한편 LCK 서머 스플릿 3주차 경기는 오는 13일부터 10경기가 치러진다. 첫 경기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을 펼치며 일요일의 kt 롤스터 대 리브 샌드박스의 2경기로 한 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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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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