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헨티나 '특급 미드필더'노린다 [英매체]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2021. 6. 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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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컷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 여름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27)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팀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귀도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되어 ‘2021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19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코파 아메리카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천해 풀타임 활약했다. 중원에서 안정된 볼키핑과 볼 배급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도왔고, 수비시에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10번의 볼 경합에서 7번을 따내는 기록을 세우기도했다. 뿐만 아니라 전반 12분에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헤딩으로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로드리게스의 활약은 클럽에서도 인상적이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의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축구를 시작해 CSD 디펜사 유스티시아, 클루브 티후아나, 쿨루브 아메리카를 거쳐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이적 후 15경기에 나서며 단 1골에 그쳤지만 중원의 안정감을 더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안드레스 과르다도(35·레알 베티스) 혹은 세르히오 카날레스(30·레알 베티스)와 짝을 이루며 레알 베티스의 붙박이 주전으로 38경기 2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에 아스널이 관심을 가졌다. 현재 아스널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더불어 3선의 토마스 테예 파티(28)의 파트너 미드필더를 찾는 작업 역시 진행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로 이브 비수마(25·브라이튼), 후벵 네베스(24·울버햄튼)가 거론되고 있지만 또 다른 후보로 귀도 로드리게스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체는 “현재 아스널은 로드리게스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토마스 파티의 더 나은 장기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시 한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탄탄한 미드필더 자원을 기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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