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란? 라모스?..솔샤르는 '스페인 국대 수비수'에게 반했다 [英매체]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파엘 바란(28·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35·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맨유가 비야레알의 수비수 파우 토레스(24)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며 “라파엘 바란과 세르히오 라모스에 이어 토레스가 해리 매과이어(28·맨유)의 새로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현재 파우 토레스는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되어 ‘유로2020’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02년 유스팀으로 입단해 줄곧 비야레알에서만 활약했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 후에는 말라가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았으며, 2019-2020 시즌에는 36경기 2골·3도움을 기록, 이번 시즌에는 44경기 3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결승전 상대였던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맨유는 라바엘 바란 영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레-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은 지난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파우 토레스의 활약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라고 전했으며, “현재 파우 토레스와의 개인 협상은 이미 합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고 밝혔다.
현재 파우 토레스에게 삽입된 바이아웃 금액은 5100만 파운드(약 801억 원)이다. 2년 전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이에 맨유가 바이아웃을 지불할 여유가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제이든 산초(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앞두며 1200억 원이라는 대형 이적료를 사용하게 된다면 곧바로 800억 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맨유에게 이적료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비야레알이 선수를 포함한 이적 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기 때문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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