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승리' 데파이의 바르사 이적 비결,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마"

이현호 기자 2021. 6. 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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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은 멤피스 데파이가 지난 날들을 돌아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올림피크 리옹과의 계약이 만료된 데파이를 영입했다. 우리 구단과 데파이의 계약 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라면서 "데파이는 측면 공격수, 혹은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자원"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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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은 멤피스 데파이가 지난 날들을 돌아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올림피크 리옹과의 계약이 만료된 데파이를 영입했다. 우리 구단과 데파이의 계약 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라면서 "데파이는 측면 공격수, 혹은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자원"이라고 발표했다.

만 27세인 데파이는 어릴 적부터 자국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2011년에 PSV 에인트호번에서 데뷔해 124경기 동안 50골을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5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53경기에서 2골에 그치며 실망만 남겼다.

결국 2017년 초에 쫓기듯이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데파이의 부활에 기대를 거는 이는 많지 않았다. 기억 속에서 잊히던 데파이는 리옹에서 178경기 출전해 76골을 퍼부으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해냈다.

유로 2020 대회 도중에 바르셀로나 이적이 발표된 데파이는 네덜란드 'NOS'를 통해 "이번에 성사된 이적으로 나와 바르셀로나 구단 모두 만족하고 있다. 언제나 내 꿈은 빅클럽에서 뛰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내 커리어에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었다. 물론 좋을 때도, 좋지 않을 때도 있었다. 언제나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자기 자신을 믿고 계속해서 싸워나가야 한다. 내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들려줬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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