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멀티골' 네덜란드, 북마케도니아 꺾고 조 1위 16강행

2021. 6. 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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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가 북마케도니아에 승리를 거두며 3전전승과 함께 조 1위로 유로 2020 16강에 합류했다.

네덜란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로 2020 C조 3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3-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북마케도니아는 3전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네덜란드는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데파이와 마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라벤베르흐, 바이날둠, 데 용이 중원을 구성했다. 안홀트와 둠프리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블린드, 데 리트, 데 브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테켈렌부르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네덜란드는 전반 24분 데파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데파이는 속공 상황에서 마렌의 패스를 페너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6분 바이날둠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이날둠은 왼쪽 측면을 침투한 데파이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13분 바이날둠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날둠은 팀 동료 데파이의 슈팅을 골키퍼 디미트리프스키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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