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훈련 소집' 김학범, 황의조-김민재 유력 WC 포함 고민 깊다

우충원 2021. 6. 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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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수장 김학범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5월 31일~ 6월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1차 소집 훈련에 합류한 30명의 선수 가운데 21명의 선수에게 2차 소집훈련 참가 자격을 줬다.

오세훈, 조규성(이상 김천)이 제외된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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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지형준 기자]

[OSEN=우충원 기자] 올림픽 대표팀 수장 김학범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최종 명단 발표를 위한 소집이다. 

도쿄 올림픽 B조에서 뉴질랜드-루마니아-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대결을 펼치는 김학범호는 최종 엔트리 18명을 선발해야 한다. 와일드 카드를 제외하면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 중 15명만 선발된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5월 31일~ 6월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1차 소집 훈련에 합류한 30명의 선수 가운데 21명의 선수에게 2차 소집훈련 참가 자격을 줬다. 여기에 김대원(강원)과 송민규(포항)를 합쳐 23명으로 2차 소집 훈련 명단을 꾸렸다.

치열한 경쟁이 전망되는 가운데 와일드 카드 선발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50명의 전체 명단서 와일드 카드 후보군도 포함됐다. 현재 가장 유력한 와일드 카드 선수 후보는 황의조(보르도)와 김민재(베이징)이다. 

오세훈, 조규성(이상 김천)이 제외된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황의조의 소속팀인 보르도가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은 상태. 하지만 황의조는 올림픽에 출전할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냈다. 

또 김민재의 행보도 오리무중이다. 최근 유럽리그 이적설이 떠오른 김민재에 대해 베이징 구단은 올림픽에 보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까지 나서 김민재 차출에 대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선수와 감독의 의지와는 별개도 올림픽 무대는 의무차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와일드 카드 유력 후보인 황의조 김민재외에 김학범 감독은 어떤 선수를 와일드 카드로 선발하지 고심하고 있다. 이미 가나와 평가전을 마친 뒤 고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재 선발이 어렵다면 완전히 다른 선수를 선발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토너먼트 대회 특성상 수비적 안정감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골키퍼 포지션에 와일드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2차 소집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검증할 가능성이 높다. 젊은 선수들의 능력에 따라 와일드 카드 후보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이 더욱 치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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