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4R 9타 줄이는 괴력.. 공동 3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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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덤보' 전인지(27·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인지는 2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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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 만에 톱3 재진입
코르다, 시즌 첫 2승 선수로
전인지는 2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23·미국)와 8타 차 공동 12위로 티오프한 전인지는 후반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낚는 뒷심을 보인 끝에 자신의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퍼팅 수는 26개에 불과했다.
전인지가 ‘톱3’에 오른 것은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고, 한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것은 2016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이다. 전인지는 “어제 버디 기회에서 왼쪽으로 실수하는 상황이 나와 중점적으로 연습했고, 오늘 잘됐다”며 “이번 대회 보기 없는 라운드를 3번(2∼4라운드) 한 게 긍정적이다.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코르다에게 돌아갔다. 2월 게인브리지 대회 우승자인 코르다는 시즌 처음으로 2승째를 올렸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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