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40%는 경력.. IT-연구개발이 대부분

강은지 기자 2021. 6.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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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이 올해 2분기(4∼6월) 채용에 나선 직원 10명 중 4명이 경력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4월 22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2분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총 137곳으로 집계됐다.

채용에 나서는 137개 기업이 채용하는 인력을 분석한 결과 신입 직원이 전체의 62.4%, 경력 직원이 3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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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2분기 채용 현황
신입 10명 중 4명은 수시 채용

국내 주요 기업이 올해 2분기(4∼6월) 채용에 나선 직원 10명 중 4명이 경력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4월 22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2분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총 137곳으로 집계됐다. 채용에 나서는 137개 기업이 채용하는 인력을 분석한 결과 신입 직원이 전체의 62.4%, 경력 직원이 37.6%로 나타났다.

직군별로 보면 영업·마케팅(78.2%), 생산기술(62.9%) 등에서 신입 직원 채용 비중이 높았다. 경력직 채용은 정보기술(71.4%), 연구개발(60.2%) 등의 분야에서 많았다.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은 공채가 62.7%, 수시 채용이 37.4%였다. 신입 직원도 전체의 40% 가까이를 수시 채용으로 뽑는 셈이다. 경력직 채용은 수시 채용 비율이 80.3%에 달했다. 기업들은 수시 채용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로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필요한 인원을 적기에 채용할 수 있다’(62.6%)를 꼽았다. 고용정보원은 “아직까지는 신입 직원을 채용할 때 공채 비중이 수시 채용 비중보다 높지만 앞으로는 수시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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