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허경환 "한강뷰 집, 5년 지나니 권태기 와.. 정리로 극복"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허경환이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 권태기를 극복했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허경환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한강뷰를 담은 싱글하우스에 대해 “이 집에 처음 이사 올 땐 ‘내가 이런 집에서 살 수 있을까. 한강이 보이는 집에 사는구나’ 싶어서 굉장히 설레고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계획했던 이사가 대출실패로 무산되면서 본의 아니게 ‘집 권태기’가 찾아왔다고. 허경환은 “이 권태기는 내가 만든 거다. 이 집은 나한테 잘못한 게 없다. 다시 5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에 신애라는 “너무 잘하셨다. 우리가 이사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그 말대로 허경환의 싱글하우스는 ‘신박한 정리’를 거쳐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이에 대해 허경환은 “사실 큰 기대를 안했다. 별 것 없을 거라 생각한 것도 이 정도로 만들다니. 다 내보내고 혼자 있고 싶다”면서 대 만족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