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4400억 유상증자로 9번째 종투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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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4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발돋움한다.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은 1분기 별도 기준 2조7288억원으로 유상증자를 마치면 3조1721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얻게 된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신용공여가 자기자본의 200%까지 가능하고,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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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뒤 보통주 전환 가능 전환가 15만417원
KB손보 등엔 443억원 유상증자..5년뒤 전환 가능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44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일단 최대주주인 다우기술(023590) 등을 대상으로 265만9263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한다. 발행가는 주당 15만417원으로 기준가에서 25% 할증한 금액이다. 이를 통해 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6월 30일부터 2031년 6월30일까지고, 최초 전환비율은 1대 1이다. 세부 배정내역은 다우기술 33만2409주, 한화투자증권(003530) 39만8891주, KB증권 33만2409주, 골든씨제일차주식회사 30만5816주, 신영증권 26만5927주, 메리츠증권(008560) 19만9445주, 한국증권금융주식회사 19만9445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6만6481주,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9만9722주, 에코세이지 9만9722주, 우리금융캐피탈 3만3240주, 흥국생명 6만6481주, 미래에셋증권(006800) 6만6481주, NH투자증권(005940) 3만9889주, 마이다스에셋운용 3만3240주, 메리츠캐피탈 3만3240주, BNK투자증권 1만9944주 등이다.
키움증권은 또 KB손해보험 등을 대상으로 주당 24만667원에 16만6203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433억원을 조달한다. 상환기한은 2026년 6월 30일부터 2041년 6월30일까지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7월 30일부터 2031년 6월 30일까지이고, 최초 전환비율은 1대 1이다. 납입일은 6월 29일,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7월 12일이다. 세부 배정규모는 KB손해보험(12만4653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2만775주) 우리금융캐피탈 (2만775주) 등이다.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은 1분기 별도 기준 2조7288억원으로 유상증자를 마치면 3조1721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8곳이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신용공여가 자기자본의 200%까지 가능하고,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제공이 가능하다. 4조원 이상의 초대형 IB는 단기금융업(발행어음)에 진출이 가능하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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