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출신' 숨기고 싶어하는 탈북민 고민에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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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탈북민임을 숨기고 싶어하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의뢰인은 자신이 탈북민이라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때 심하게 왕따를 당한 의뢰인은 탈북민 중,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의뢰인은 "탈북민 보다는 이방인이라는 말이 더 좋아서 그렇게 소개하고 있다. 탈북민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질문을 많이 한다. 친한 친구 몇 명에게만 탈북민이라고 얘기했는데,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지 않냐. 고향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당당하게 말할 순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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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탈북민임을 숨기고 싶어하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탈북민 이위성 씨가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의뢰인은 자신이 탈북민이라고 고백했다. 의뢰인은 11살에 탈북해 한국에 정착했고 중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한국생활을 했다. 초등학교 때 심하게 왕따를 당한 의뢰인은 탈북민 중,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의뢰인은 "탈북민 보다는 이방인이라는 말이 더 좋아서 그렇게 소개하고 있다. 탈북민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질문을 많이 한다. 친한 친구 몇 명에게만 탈북민이라고 얘기했는데,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지 않냐. 고향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당당하게 말할 순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의뢰인에 서장훈은 "니 인생에서 니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 없다. 네가 모든 사람에게 호감이 되고 싶어서 괴로운 거다"라며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렸다.
이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나이게 한국에 와서 더 스트레스 받은 거다. 오늘 이 방송 나온 후로 그런 고민은 끝이다. 그런 고민은 해도 의미가 없다"며 위로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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