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해수욕장서 30대 3명 물에 빠져..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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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녀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근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사람이 이들을 발견하고 구조했는데, 3명 중 남성 1명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남성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이들이 타고 있던 오리 모양의 대형 튜브가 뒤집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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