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채이배 "쿠팡탈퇴 행렬, 김범석 창업자가 직접 나서야"

MBC라디오 2021. 6.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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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전 의원>
- 삼성과 LG 협업, 국가적으로 도움 돼
- 쿠팡, 상장 차익이 수조 원
- 전기 요금 연동제, 전기 수요 줄일 수 있어
<김윤경 기자>
- 작년 쿠팡 과로사, 공식 사과 없었어
- 쿠팡 김범석 의장, 어설픈 재벌 흉내를 내
- 전기 요금 동결로 선심 사려는 건 오산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채이배 전 의원, 김윤경 바이라인네트워크 선임기자

◎ 진행자 > 꼭 알아야 할 경제이슈를 쉽게 풀어서 배달해드립니다. <구독, 경제> 오늘은 채이배 전 의원, 김윤경 기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먼저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손을 잡았다는 정말 이게 만우절 뉴스가 아니라 진짜인가요?

◎ 김윤경 > 채이배 전 의원께서 예전부터 정보를 포착하고 계시더라고요.

◎ 진행자 > 그래요?

◎ 김윤경 > 예.

◎ 채이배 > LG디스플레이라는 회사인데요.

◎ 진행자 > LG디스플레이요. LG전자 아니고.

◎ 채이배 >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OLED 텔레비전 크게 대형화면 나오는 OLED 패널을 삼성전자가 LG로부터 공급 받겠다 한 거예요. 그런데 삼성전자 밑에 자회사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OLED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계속 개발하고 있는데요. 19년 가을에 탕정지역에다 13조를 투자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QD OLED를 개발하고 생산하겠다 라고 대규모 투자를 했어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여기 가서 행사에 참여했고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사진 찍으면서 당시에 이런 비판이 있었어요.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앞두고 삼성에서 행사를 크게 해서 대통령 모시고 하는 것 아니냐 했는데 당시 이미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워낙 기술이 앞서가고 있어서 과잉투자가 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 오히려 같이 협력하고 LG로부터 오히려 패널을 제공받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그게 2년 후인 지금 와서 이런 얘기가 진행된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면에서 아무튼 삼성이 지금이라도 자체적으로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렇게 대기업 간에 협력을 통해서 우리가 투자과잉을 막고 공동개발하거나 공동생산을 한다면 국가적으로 도움이 된다. 전에 여기서도 몇 번 말씀드렸지만 지금 차량용 전기 배터리나 반도체도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서로 굉장히 경쟁하면서 너무 우리끼리

◎ 진행자 > 미국가서 우리 기업끼리 소송했잖아요.

◎ 채이배 > 제살 깎아먹기 할 수도 있으니까 저는 이런 건 대기업끼리 라도 같이 협력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9***님께서 들으시다가 문자 주셨는데요. 삼성과 LG는 야구에서 트레이드도 안 했었는데, 진짜인가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네요. 그리고 얼마 전 세계가전박람회 거기서도 서로가 최고의 품질 디스플레이라고 서로 비방광고도 하고 막 그랬었잖아요.

◎ 채이배 > 항상 그렇게 1, 2위 업체 간에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 지금은 중국 기업들이 워낙 구매력이 크잖아요. 중국에서 하나 팔리면 억단위로 팔려가니까요. 이런 면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협력할 필요도 있고 저는 산업정책 측면에서 국가가 이런 부분에서 기술개발할 때 같이 참여해서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정말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야죠. 잘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요. 또 등 돌리게 만드는 또 대기업이 있습니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우리 김동식 소방관 말씀 조금 전에 제가 오늘의 표정에서 드렸는데 그 이후에 대처도 그렇고 소비자들이 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 김윤경 > 지금 SNS 보면 쿠팡 탈퇴 인증하는 해시태그가 붙어서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쿠팡을 탈퇴하는 상세한 방법, 사실 특이할 건 없습니다만 그런 방법까지 공유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쿠팡이 지금까지 로켓배송을 통해서 로켓성장을 했거든요. 사실 지난해만 매출이 13조가 넘었으니까 상당히 많이 성장한 기업인데 이 수익 극대화에만 힘을 쓰고 안전에는 둔감했고 사후 대처도 민첩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크고요. 또 여기에다가 김범석 창업자가 최근에 등기이사직을 다 내려놨잖아요. 한국에서, 한국에서 그렇고 쿠팡Inc라는 미국 상장기업에서는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다 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좀 확장하는 것들을 더 글로벌 사업을 열심히 하고 싶다가 이유인데 이게 공교롭게도 화재 날 발표됐어요. 그런데 혹자는 그러죠. 쿠팡 입장에서는 발표를 했을 뿐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이게 사실은

◎ 진행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 김윤경 > 네,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그렇고요. 그 다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이 많아졌으니까 5조 원이 넘어가면 이제 공시대상 기업 집단으로 분류를 하거든요. 동일인을 지정하게 돼요. 총수, 총수에 들게 되면 여러 가지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그 책임에서 회피하기 위해서 물러난 것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서도 자유롭기 위해서 지금 탈퇴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비판들이.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쿠팡 측은 이런 비판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 채이배 > 지금 쿠팡 입장에서는 김 기자님 잠깐 설명하셨는데 국내법인 의장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를 사임한 것은 이런 화재와 상관 없이 그 전에 절차를 다 밟은 거고 발표를 마친 그날 했는데요. 화재가 있었던 거다 라고 얘기한 거죠. 그 나머지 지금 의혹들 있잖아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나 총수를 회피하기 위해서 그만둔 것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 특별히 얘기는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 쿠팡이란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자산총액 5조 원이 넘어서 공시하는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만큼

◎ 진행자 > 소위 재벌.


◎ 채이배 > 그렇죠. 재벌이 될만큼 기업 규모도 커지고 우리 일상에 굉장히 밀접하고 특히나 택배기사들의 안전사고 문제나 그리고 납품업체들에 대한 어떤 갑질 문제 등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김범석 창업자가 직접 나서기보다는 오히려 발을 빼는 모습이다 라는 비판을 받는 거고요. 상장 차익이 수조 원에 달하죠. 지금 쿠팡 규모가 워낙 크게 돼 있으니까요. 이런 이익을 누렸으면 당연히 응당 책임을 해야 되는 것이 오히려 기업인의 도리 아니냐 라는 비판이 빗발치는 겁니다.

◎ 김윤경 > 이득은 계속 누릴 수가 있는 게 지금 쿠팡Inc가 한국 쿠팡의 지분 100%를 갖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쪽에 의장과 또 CEO 계속하게 되면 이쪽 한국에서 지금 벌어들이고 있는 어마어마한 이익은 손에 들어간다.

◎ 진행자 > 다 가져갈 수 있고 잃는 것 하나도 없이 책임만 벗는.

◎ 김윤경 > 그렇죠. 작년에도 과로사 문제도 제대로 사과한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 진행자 > 맞아요.

◎ 김윤경 > 공식사과가 없었어요.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쿠팡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상할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자면 쿠팡 측의 태도가 그동안 가맹점들 무리하게 경쟁시켜서 모든 지적재산 인정도 안 하고 다른 업체 몰아주는 문제도 있었고요. 말씀하신 배달노동자들 과로사 문제, 그리고 여러 형태의 비난 받을 만한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서 어쩔건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걸 싸게 공급해주니까 빨리 배송해주니까 이런 태도였는데 지금 소비자들이 탈퇴하면서 응징하고 있잖아요.

◎ 채이배 > 이렇게 여기는 아무리 플랫폼 기업이지만 결국 소비자들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유통기업이니까 이건 단순하게 법적으로 문제 여부를 따지기보다 국민들의 소비자들의 정서도 당연히 같이 고려하는 경영해야 되거든요. 소위 말하는 ESG 경영이 이런 거죠. 너무나 요즘 대응하는 걸 보면 너무 법률적인 판단에 의해서만 대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비판이 지금 쿠팡 탈퇴라는 해시태그 운동으로 벌어지고 있는 거고 저는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가 직접 나서서 이 일은 수습하면 좋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여기서 잠시 광고 듣고 와서 <구독, 경제> 다시 이어 가겠습니다.

<구독, 경제> 월요일, 채이배 전 의원 김윤경 기자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쿠팡 이야기하다가 광고 듣고 왔는데요. 마무리 더 해주실까요?

◎ 김윤경 > 저는 김범석 의장이 약간 어설픈 재벌 흉내를 내고 있지 않나 라는 말이 심한 표현일 수 있지만.

◎ 진행자 > 어설픈 재벌 흉내.

◎ 김윤경 > 예, 잘못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게 많이 기시감이 있어요. 등기이사 그만둔 건 삼성 이재용 부회장도 마찬가지죠. 그런 식으로 사내이사를 그만두고 권한은 그대로 갖고 있잖아요. 주주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게 책임은 덜 지고 그 다음에 권한은 이익은 조금 더 극대화 하는 그런 방식으로 가는 재벌기업에서 볼 수나 있던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소비자들이 굉장히 현명해지고 있거든요. 소비자들 불매운동이 남양사태도 사실은 만들어낸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경영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거대 재벌기업의 나쁜 모습만 닮아가는 쿠팡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채 의원님, 그동안 재벌이야 소비자와 맞대응하는 소비제품 판매도 하지만 인프라나 금융이라든지 그런 게 많잖아요. 그런데 쿠팡은 소비자 없으면 무너지는 기업 아닌가요?

◎ 채이배 > 맞습니다. 저는 아까 잠깐 말씀드렸다시피 김범석 창업주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 라는 건데 미국에서는 기업 상장하기 직전에 방송에 나가서 기업에 대한 설명도 하고 IR을 열심히 했거든요.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기업의 주가를 높게 평가받고 크게 상장해서 투자자금을 받으려고 했던 거죠. 그럴 때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노출이 됐었는데 유독 한국에서는 전혀 노출을 안 하는 거죠. 솔직히 유일하게 쿠팡이 미국 상장돼 있지만 쿠팡그룹에 영업장은 한국뿐인데 거의, 한국에 대해서 너무 그렇게 소통하지 않고 소비자들 마음이 떠나게 만든다면 기업에 큰 기업가치를 훼손시키는 것이다. 직접 나서서 CEO 메시지를 내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김범석 의장이 좀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기요금 얘기해야 되겠네요. 정부와 한국전력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 동결하기로 결정 결국 했네요.

◎ 김윤경 > 연료비연동제 얘기를 도입할 때 올해 초에 저희가 방송에서 다뤘던 걸로 기억합니다.

◎ 진행자 > 네, 기억납니다. 도입한 만큼 제대로 시행해라.

◎ 김윤경 > 그렇죠. 유가가 오르고 LNG가격이 오르고 거기에 비해서 비례해서 전기요금을 올려가는 거죠. 쉽게 말하면 그렇고요. 그래서 이번에 2분기에도 동결을 했었어요. 그때도 1.7원에 킬로와트시당 1.7원의 인상요인이 있었는데 정부가 코로나 얘기하면서 동결했었고, 이번에도 코로나와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걱정 이러면서 3원의 인상요인이 있었는데 동결하기로 결정했어요. 연료비연동제는 그러니까 올해 도입되고 3분기까지 하나도 시행이 안 된 거죠. 정부의 조정할 수 있는 권한만 발동된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김윤경 기자님 말씀 주셨지만 채 의원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분명히 있는 것 아닙니까?

◎ 채이배 > 그렇죠. 지금 우리나라가 탈석탄을 한다면서 점점 신재생 에너지로 이동하는 과정이잖아요. 당연히 신재생에너지로 가다 보면 전기발전요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요. 기존에 있었던 유연탄이나 이런 가격들도 올라가서 지금 1분기 2분기 모두 가격을 올려야 되는 요인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지금 2분기에 3원, 3분기에 1.7원 해서 총 4.7원을 올려야 되는데 분기마다 너무 또 급격히 올리면 그러니까 상한을 ±3원으로 정부가 정해놓은 거죠. 그래 놓고는 정부가 계산이 끝난 다음에 스스로 조정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정부가. 앞에 한전이 계산하면 정부가 물가를 감안해서 할 수 있도록 해놔서 이번에 두 번째 안 올린 거거든요. 2분기도, 3분기도. 이렇게 되면 이 전기요금이 올라가면 이걸 연동제로 한 게 요금이 올라가면 수요를 줄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수요조절 기능이 있거든요.

◎ 진행자 > 비싸니까 덜 쓴다.

◎ 채이배 > 예를 들어서 전기원가가 낮아지면 가격이 떨어지면 다른 에너지 대신에 전기를 더 쓸 수도 있고요. 어떤 에너지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제도라고 생각하고 도입했는데 정부가 자꾸 물가 걱정된다, 코로나 때문에 경기 안 좋다 라면서 도입된 원칙을 계속 훼손하고 있어서 걱정이고 이게 앞으로 또 선거도 앞두고 있잖아요.

◎ 진행자 > 대선 있죠.

◎ 채이배 > 그럼 정부가 정무적 판단하면서

◎ 김윤경 > 정치적 판단이죠.

◎ 채이배 > 정치적 판단하면서 제도를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 거죠.


◎ 진행자 > 김윤경 기자님 말씀 주셨지만 원가연동제를 도입한 건 다 이유가 있어서고 분명히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전기수급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한 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 김윤경 > 일단은 전기요금 아까도 얘기하셨지만 채이배 전 의원께서 얘기하셨지만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게 자꾸 정부가 정책적인 판단을 통해서 하면 연료비연동제를 도입한 취지가 없어져요. 그리고 점점 소비자들은 더 이게 조세 느낌을 갖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전세기라고 우리가 얘기하죠.

◎ 김윤경 > 그렇죠. 전기요금, 내가 쓴 만큼 가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저항이 생길 수가 있어요. 조세저항이 생길 수 있고 전기요금을 고정시킨다면 사실 연료비연동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요금을 내는 부분도 있었거든요. 다른 비용을 또 지불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전기료가 고정되면 기후변화에 있어서 나쁜 일이 일어날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미세먼지가 더 발생해서 마스크를 구입해야 될 수도 있고 의료비가 들 수도 있고 이런 비용들이 부담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요금 동결을 해서 만약에 선심을 사려고 했다면 그건 오산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채 의원님, 원가연동제는 시행하되 코로나 등 때문에 힘드신 자영업자나 서민 분들에게 지금 재난지원금 이런 거 주잖아요. 그걸 대신해 전기요금 지원금으로 주거나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나요?

◎ 채이배 > 그게 이미 추경에 들어가 있었고요, 작년에도. 이런 부분에 납부를 유예해드리거나 하는 방식으로 뭔가 정부가 애쓰는 부분은 애를 써야 되겠지만 이런 식으로 제도를 도입해놓고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은 결국은 나중에 더 큰 부담이 될 수가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러겠네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구독, 경제> 채이배 전 의원, 김윤경 기자였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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