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어반루프 용역비' 제동..추가 심사
노준철 2021. 6. 21. 22:01
[KBS 부산]부산시의회가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 즉,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타당성 검토 용역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박흥식, 김민정, 이산하 의원 등은 “사업비 1조 천억 원의 어반루프 건설 구상은 경제성과 실현 가능성,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질 않았다”며, “타당성 검토 용역비 1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선 안 된다”고 질타했습니다.
해양교통위원회는 앞으로 1~2차례 더 심사를 거쳐, 예결특위에 어반루프 예산안을 넘길 예정입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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