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철회해야"

이정은 2021. 6. 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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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열병합발전의 시설 증설에 대해 개발 허가권을 가진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사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열병합발전 측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증설 계획을 철회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서구와 대덕구 일대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시설로, 발전 규모를 4배 이상 늘리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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