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미담 "단골 애견미용숍 원장 부친상에 500만원 부의금+화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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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의 미담이 공개됐다.
애견 미용숍을 운영하는 한 누리꾼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예슬. 내 SNS에 이야기를 하려니 어색하긴 한데 요즘 워낙 화두가 되고 있으니 또 내가 입이 근질거린다는거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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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의 미담이 공개됐다.
애견 미용숍을 운영하는 한 누리꾼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예슬. 내 SNS에 이야기를 하려니 어색하긴 한데 요즘 워낙 화두가 되고 있으니 또 내가 입이 근질거린다는거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 불렀지. 본명이 김예슬이. 그런데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 껌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럴만하지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한을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우리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 난리였는지 위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하면서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삼겹살 구워 먹는데 바마 데리러 와서는 품위없이 ‘한입만’ 외치기 있냐? 여배우가??? 뭐 저리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당황스럽기 그지 없고 한 입 주니 진심 넙죽 받아먹어 버리니 순간 ‘옳지. 잘했어’ 직업병 나올 뻔 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 꼬박 입금해주던 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백만원은 뭐냐.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우리 아버지 노잣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라며 “이런걸로 안그래도 눈물 많은 나. 눈물샘 터트릴작정인가 본데 바마엄마 작전 성공했다. 아주 펑펑 울었다 덕분에”라고 고마워했다.
누리꾼은 “난 바마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 진짜 좀 냅둬라. 본인이 뭘하든 본인 삶이다”라고 일침했다.
한편 한예슬은 2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최근 제기된 사생활 폭로 등과 관련한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과 악플러 등을 고소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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