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같이 삽시다' 사선녀, 약초 구하러 홍천 방문..'건강이 중요'

이제현 2021. 6.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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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사선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가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아름다운 꽃밭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어 김영란은 "우리 몸에 각자 맞는 약초를 구해보자"라고 말했다.

특히 김영란은 혜은이의 목에 좋은 약초인 꽈리를 달라고 채근했고, 혜은이는 손사레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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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사선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가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초, 한 사연이 도착했다.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평창에 내려와 간호사로 일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사연자는 29살이라서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막상 평창에 내려오니 고민이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사선녀는 사연자에게 전화를 해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심도있게 고민했다. 그 결과, 김영란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각자 화장을 하며 만남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손님이 도착했고 이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사연자는 “말기 암 환자가 있었다. 그 환자가 저에게 ‘간호사님은 죽기 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죽으세요’라고 했다”라며 그 당시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그래서 평창으로 내려와서 부모님과 가까이에서 지내게 됐음을 밝혔다.

사연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서도 밝혔다. 폐암 말기 환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배우자의 이름과 함께 사랑한다고 외친 뒤 뒤로 넘어가 사망했다고 한다. 이를 전하면서 사연자는 그때 당시가 생각이 났는지 눈물을 훔쳤고 혜은이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사선녀는 약초를 구하러 홍천으로 떠났다. 사선녀의 공식 건강지킴이 김영란은 매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약초를 싫어하는 혜은이에게 반드시 약초를 달여 먹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꽃밭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어 김영란은 “우리 몸에 각자 맞는 약초를 구해보자”라고 말했다. 사선녀는 “얘 좀 그만해라”라고 만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홍천 전통시장의 약초시장에 도착한 이들은 기력을 회복하기 위한 약초를 찾으려 노력했다. 특히 김영란은 혜은이의 목에 좋은 약초인 꽈리를 달라고 채근했고, 혜은이는 손사레를 쳤다. 혜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사실 흥미는 없었지만, 그 마음이 너무 지극정성 이라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기력이 많이 떨어진다"라고 밝혔고 가게 주인은 '사물탕'을 먹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영란은 허리에 좋다는 늙은호박을 사겠다고 했고 박원숙은 "너 여기 있는거 다 사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수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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