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장에 권희태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확정'

최현구 기자 2021. 6.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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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권희태(67)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사실상 확정됐다.

내달 1일 자치경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석인 위원장 자리를 놓고 최근까지 3~4명의 후보를 놓고 자격과 결격사유 조회를 진행해 왔다.

충남도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 과의 통화에서 "현재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을 모두 마친 상태고 내주 초 내정할 방침"이라며 "현재 지사님의 결제만 남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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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100일 기념행사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권희태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사실상 확정됐다.©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권희태(67)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사실상 확정됐다.

내달 1일 자치경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석인 위원장 자리를 놓고 최근까지 3~4명의 후보를 놓고 자격과 결격사유 조회를 진행해 왔다.

충남도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현재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을 모두 마친 상태고 내주 초 내정할 방침”이라며 “현재 지사님의 결제만 남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권희태 전 부지사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들어섰다.

권 부지사는 충남도 공보관과 혁신분권담당관, 감사관을 거쳐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시절에는 정무부지사를 지냈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후 선문대 특임부총장으로 근무했다.

임기 3년의 위원장은 정무직 1급 상당으로 별도의 공모 과정 없이 도지사가 임명을 할 수 있다. 연임은 불가능하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초대위원장인 오 모씨가 지난 4월 2일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의혹으로 사흘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주 초 위원장이 임명되더라도 별도의 출범식은 갖지 않고 다음 달 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100일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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