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트코인 채굴 전면 폐쇄 조치..국내 가격 3800만원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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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까지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 폐쇄 조처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21일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원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21일 오후 5시 52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3892만4000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에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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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까지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 폐쇄 조처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21일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원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21일 오후 5시 52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3892만4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7.03% 내린 값이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898만3000원이었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400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일 이후 12일 만이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에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37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7.91% 내렸다. 업비트에서는 238만2000원이다.
도지코인 가격은 303.0원으로 9.17% 급락했다. 업비트에선 303원이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터넷에선 쓰촨성 정부가 하달한 가상화폐 채굴장 단속 계획 문건 사진이 급속히 퍼졌다.
이 문건에는 이달 20일까지 관내 가상화폐 채굴장을 모두 폐쇄하고 25일까지 그 결과를 보고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스는 쓰촨성의 가세로 채굴 능력을 기준으로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의 90%가 폐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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