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규모 '제부마리나' 개장..365일 입출항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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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경기도 최대 규모 마리나 시설인 '제부마리나'가 18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총면적 10만455㎡(수상 6만3145㎡, 육상 3만7544㎡)로 26ft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요트까지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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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평택)=박정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경기도 최대 규모 마리나 시설인 ‘제부마리나’가 18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총면적 10만455㎡(수상 6만3145㎡, 육상 3만7544㎡)로 26ft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요트까지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이다.
지난 3월 준공된 제부마리나는 약 3개월 간 개장 준비를 마치고, 18일 제부도민 및 마리나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낸 후 운영을 시작했다.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총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제부마리나는 수심 3.5m로 준설되어 365일 입출항이 가능하다. 아산만항로까지 IALA 해상부표를 따라 안전하게 서해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오는 2023년 12월까지 클럽하우스와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국제적 수준의 마리나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부마리나에 입항한 05스타앵글러25 선주는 “오랫동안 제부마리나가 개장하길 손꼽아 기다렸다”며 “경기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제부마리나에 많은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부마리나가 위치한 경기 서부권은 최대 해양레저산업 지역으로, 제부마리나 개장하면 경기도민 여가생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와 함께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국내 해양레저활동에 대한 수요 및 레저선박의 증가에 따라 단순한 레저선박 정박공간에서 벗어나 연안지역의 해양레저 친수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경기바다 관광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경기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경기 해양레저 아카데미 운영, 해상교통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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