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하고 '메이저 제패'..람의 '반전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에서 스페인의 욘 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타 차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며 25억 원의 상금을 거머쥔 람은 아내와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스페인 최초의 US오픈 우승자가 된 람은 더스틴 존슨을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363583
<앵커>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에서 스페인의 욘 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얼마 전 우승 문턱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눈물의 기권을 했었는데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6번 홀까지 선두에 1타 뒤졌던 람은 마지막 두 홀에서 거짓말 같은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17번 홀에서 7미터 넘는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해 공동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공이 활처럼 휘면서 빨려 들어가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6미터 가까운 버디 퍼트를 또 한 번 홀에 떨궈 역전을 시키며 포효했습니다.
1타 차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며 25억 원의 상금을 거머쥔 람은 아내와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람은 보름 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까지 6타 차 선두를 달리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기권해야 했습니다.
8일 전에야 완치 판정을 받고 가까스로 US오픈에 출전했는데 기적처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욘 람/PGA투어 통산 6승 : 큰 시련 뒤엔 큰 돌파구가 따라올 거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그리고 오늘 그걸 실제로 느꼈습니다.]
스페인 최초의 US오픈 우승자가 된 람은 더스틴 존슨을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코로나 극복하고 '메이저 제패'…람의 '반전쇼'
- 김연경이 구했다! '블로킹·서브에이스' 연속 득점 터진 순간 (여자배구 도미니카전)
- 이다빈에 패한 영국 선수 “승리 도둑맞아”
- “소속사 대표에게 하룻밤 제안 받았다” 충격 폭로 일파만파
-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종로 한복판에 등장한 벽화
- “흉기 대며 성폭행 시도”…지하철 1호선서 벌어진 일
- '세계 1위' 일본 선수 꺾었다…허광희가 일으킨 대이변
- 무 닦던 수세미로 발도 '벅벅'…방배동 족발집이었다
- 온두라스전 대승 직후 인터뷰 모음.zip (ft. 김학범 감독, 이동준, 이강인, 황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