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 서비스 비중 ↑·공산품 ↓

김범수 2021. 6.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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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구조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19년 총산출액 중 서비스 비중은 47.6%로 집계됐다.

서비스 비중은 전문·과학, 기술서비스, 공공행정, 보건복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인 2018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부가가치 기준으로도 서비스 비중은 2018년 60.2%에서 2019년 61.7%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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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9년 산업연관표'
부가가치 기준 61.7% vs 28%
전년보다 차이 더 벌어져
국내 경제구조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대신 공산품 비중은 줄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19년 총산출액 중 서비스 비중은 47.6%로 집계됐다.

서비스 비중은 전문·과학, 기술서비스, 공공행정, 보건복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인 2018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부가가치 기준으로도 서비스 비중은 2018년 60.2%에서 2019년 61.7%로 늘어났다.

공산품 비중은 2018년 43.1%에서 2019년 41.7%로 줄었다. 부가가치 기준으로도 공산품 비중은 2018년 29.5%에서 2019년 28%로 올랐다.

또한 2019년 한국 경제의 총공급액(수요액)은 5097조5000억원으로 2018년(5074조2000억원)보다 약 0.5% 늘었다. 총공급 중 수입과 수출을 더한 ‘대외거래’는 29.3%로 비중이 2018년 30.2%보다 줄었다.

한은은 “반도체 등 수출 물가가 낮아지고 원유·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대외거래 비중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019년 기준 전업 환산(full-time equivalent) 취업자는 2456만명으로 1년 사이 0.2% 늘었다. 전업 환산 취업자는 시간제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전일제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 기준으로 환산해서 산출한 취업자로,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 무급 가족종사자를 포함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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