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가 돌아온다 "음악천재들의 시너지 담아낼 것"

김유림 기자 2021. 6. 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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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 '슈퍼밴드' 시즌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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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JTBC 새 예능 '슈퍼밴드2'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심사위원단인 (왼쪽부터) 윤상·CL·윤종신·유희열·이상순. /사진=JTBC 제공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21일 오후 '슈퍼밴드2'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중 CP와 김선형 PD, 가수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CL이 참석했다.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 '슈퍼밴드' 시즌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를 그린다.

2년 만에 돌아온 '슈퍼밴드' 시즌2는 나이·국적·학벌·성별에 상관 없이 지원 자격을 확대하며 도전의 문을 넓혔다. 실용음악부터 K-POP·클래식·국악·록·EDM·힙합·뮤지컬·재즈·월드뮤직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컬 윤종신, 건반 유희열, 베이스 윤상, 기타 이상순, 아이돌 씨엘이라는 프로듀서 조합도 흥미롭다. 대체 불가한 프로듀서 5인은 각기 다른 심사 기준과 뛰어난 안목으로 글로벌 K-밴드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믿고 듣는 음악은 물론 입담과 촌철살인 심사평도 관전 기대 포인트다.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김CP는 "가창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주자들이 나온다. 출연자 자신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본인과 맞는 음악적 동지를 찾아가 참가자들이 모였을 때 시너지가 폭발하는 오디션 여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욱 어리고 젊고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음악 천재들의 시너지도 볼 수 있어서 특별할 것 같다"라고 슈퍼밴드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청자들에게 단비 같은 음악을 선사할 슈퍼밴드2는 이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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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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