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 투자일임재산 500억 넘었다

김수현 2021. 6.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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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의 투자일임재산(AUM)이 지난 18일, 계약금액 기준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트의 AUM 500억원 돌파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만으로 이뤄낸 성과여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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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의 투자일임재산(AUM)이 지난 18일, 계약금액 기준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트의 AUM 500억원 돌파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만으로 이뤄낸 성과여서 주목된다. 금융투자상품에 관한 자문만 제공하고 투자 결정과 상품 구매, 관리 등의 직접적인 투자 행동은 고객이 직접 수행하는 투자자문과 달리, 핀트는 고객에게 금융투자상품에 관한 투자판단을 일임받아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과 상품매매까지 AI가 수행하는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트는 2019년 4월 국내 최초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최소 운용금액 20만원이라는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시작 약 2년 만에 투자일임재산 500억원을 달성했다.

핀트의 AUM이 1년 새 약 4.5배 이상 증가한 것을 비롯해 누적 회원수도 10만 5000명에서 48만 7000명으로 급증했다. 누적 계좌개설수도 2만개에서 무려 6배 증가해 12만개를 넘어섰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들이 꾸준히 투자금을 늘려가며 핀트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최적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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