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나는 왜 예약 안 되나 했더니"..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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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매크로(자동반복) 프로그램을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을 하는 사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21일 "(매크로로 백신을 예약하는) 해당 내용에 대해 네이버 측과 협의 중"이라며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공간에서는 매크로를 이용해 앱 예약에 성공해 잔여백신을 접종했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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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국내에서 매크로(자동반복) 프로그램을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을 하는 사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보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매크로는 입력된 명령을 반복적으로 자동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21일 “(매크로로 백신을 예약하는) 해당 내용에 대해 네이버 측과 협의 중”이라며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청은 예약 부도 등으로 백신이 남아 폐기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남는 백신을 일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카카오 당일 예약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의료기관은 모바일앱에 남은 백신을 등록하고, 접종 희망자는 앱에서 잔여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예약할 수 있으나 사실상 이 앱을 통해 접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공간에서는 매크로를 이용해 앱 예약에 성공해 잔여백신을 접종했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클리앙 등 일부 커뮤니티에는 ‘매크로 잠시 쓰니 바로 성공’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질병청의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캡처 화면까지 올라왔다.
또 온라인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을 위한 매크로 프로그램도 배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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