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유심 보이스피싱에 팔아넘긴 일당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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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와 유심(USIM)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대포폰과 유심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A씨 등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여 동안 16명 명의로 대포 유심 82개를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개당 15만~20만 원씩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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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대포폰과 유심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A씨 등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여 동안 16명 명의로 대포 유심 82개를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개당 15만~20만 원씩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비대면 대출 당일 가능'이라는 등의 광고를 올려 명의 제공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돈을 받고 명의를 제공한 1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가를 받고 명의를 빌려주는 행위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이렇게 개통된 전화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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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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