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격리자 일가족 8명 등 20명 코로나 확진.. 누적 2472명

지인 가족들간 모임 관련 2명 추가 감염.. 누적 12명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명 증가한 15만1506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일가족 8명 등 20명(2453~2472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격리중 확진된 40대(대전 2447번)의 배우자(2460번)와 자녀(6명·2461~2466번)·어머니(2467번) 등 일가족 8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해외입국자인 40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대전 2457번(10대)은 지인 가족들간 모임을 가진 30대 지인(대전 2451번)의 자녀다. 30대 지인과 지난 9일 모임을 가진 40대 부부(대전 2458, 2459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인 가족들간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이밖에 대전 2453번(50대)은 병원 보호자 사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의 지인 2명(대전 2455, 2456번)도 양성 판정을받았다.

대전 2468번(20대)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자이고, 대전 2471번(10대)은 격리중인 대전 2426번의 가족이다.

대전 2472번(20대)은 대전 2449번의 가족이다.

부부인 대전 2454번, 2469번과 2470번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20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2472명으로 늘었다.

thd21tpr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