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왕후 인연' 인도 유물 750점 김해 가야테마파크 온다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1. 6.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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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민간 인도 유물박물관의 유물 수백 점이 경남 김해에 도착해 일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인도 유물을 전시·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김양식 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인도 유물 1900여점 중 750여점이 김해시에 기증됐다.

인도 유물은 인도 타지마할을 본떠서 지은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을 리모델링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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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부터 가네샤 조각, 쉬바와 빠르봐띠, 비슈누 삼면상. 김해시 제공
서울에 있는 민간 인도 유물박물관의 유물 수백 점이 경남 김해에 도착해 일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인도 유물을 전시·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서울에 있는 '인도박물관'으로부터 가네샤(사람 몸에 코끼리 머리를 한 인도 주요 숭배 신의 하나) 조각 외 인도 유물 750점을 무상 기증받았다.

김양식 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인도 유물 1900여점 중 750여점이 김해시에 기증됐다.

사립 박물관인 인도박물관의 김양식 관장과 시는 지난 2017년 문화협력 교류를 시작으로 지난달에 유물 무상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도 유물은 인도 타지마할을 본떠서 지은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을 리모델링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시된다.

김해와 인도의 인연은 수로왕과 인도 허왕후 국제결혼 이야기가 적힌 삼국유사 기록 등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성곤 시장은 "김양식 관장의 문화 나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줄 문화 공간 조성과 문화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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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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