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포장 간소화.. 비닐 대신 밴드로

윤희훈 기자 2021. 6.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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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이 라면 포장지 사용량 줄이기에 나선다.

농심은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의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물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하여 향후 다른 제품에도 해당 포장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농심은 그간 포장재 규격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트레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연간 2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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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우동 시범 적용 후 타제품 확대 방침
농심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생생우동 한 묶음을 비닐 재포장 방식에서 밴드 방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생생우동에 해당 포장방식을 시범 적용한 뒤, 다른 제품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농심 제공

농심(004370)이 라면 포장지 사용량 줄이기에 나선다. 농심은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의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포장 간소화를 통해 연간 약 10톤의 비닐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물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하여 향후 다른 제품에도 해당 포장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농심은 그간 포장재 규격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트레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연간 2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최근에는 큰사발면의 용기를 PSP 재질에서 종이로 바꾸고 생생우동 용기를 흑색에서 백색으로 전환해 재활용성을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이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과 공존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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