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300억 시세 차익 청담동 빌딩은?

홍세희 2021. 6.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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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08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49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비는 지난 2008년 168억5000만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6층짜리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비가 해당 건물을 168억5000억원에 매입했다가 최근 495억원에 매각하면서 단순 시세 차익은 326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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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6층 규모..대지면적은 1024.80㎡
레인에비뉴 전경 (사진=한국건축문화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08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49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비는 지난 2008년 168억5000만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6층짜리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대지면적은 1024.80㎡, 연면적 3218.94㎡ 규모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사무실로 소개된 적 있는 이 건물에는 카페, 식당, 미용실 등이 입주돼 있고 한 달 임대수익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해당 건물을 168억5000억원에 매입했다가 최근 495억원에 매각하면서 단순 시세 차익은 326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입 후 2019년 건물을 신축했고, 취·등록세, 중개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실제 시세 차익은 이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물 신축 비용이 70~80억 선이라면 취·등록세 등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면 약 20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건물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한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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