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명문지역 입증한 충북..전국선수권대회서 메달 5개 획득

청주 일신여중 금메달, 대회 2연패 달성
청주공고·일신여고·증평초·금천초도 순위권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핸드볼선수단이 12~21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7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중부에 출전한 일신여자중학교는 결승에서 강원도 세연중학교를 만나 25대 18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고부에서는 청주공업고등학교가 결승에서 남한고에 27대 32로 분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신여고는 여고부 준결승에서 라이벌 강원 황지여고에 30대 25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초부·여초부에 각각 출전한 증평초와 금천초도 준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했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충북 핸드볼선수단은 남초부, 여초부,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해 충북이 전국 핸드볼 명문지역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