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표기, 올림픽 정신 위배"..전국시도의회의장협 성명

김용빈 기자 2021. 6. 2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청남대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 내 독도 표기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영토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국제법 위반행위"라며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도 표기 규탄 성명 등 12개 안건 처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청남대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 내 독도 표기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충북도의회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청남대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 내 독도 표기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영토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국제법 위반행위"라며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의 행위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주관한 박문희 충북도의장은 "독도 표시를 즉각 삭제해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올림픽을 맞이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가보훈대상지 의료지원 확대 촉구, 농림수산업자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활성화, 지방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상한액 인상, 아동수당제도 개선 건의안 등 12개 안건을 처리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