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셰르 원전 중단은 기술적 결함 탓"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2021. 6.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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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자력청이 21일(현지시간)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원인이 기술적 결함이라고 발표했다.

원자력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기술적 결함으로 부셰르 원전 가동을 중지했으며 전력망에서 분리한 상태"라며 "며칠간 기술적 결함을 해결한 뒤 다시 국가 전력망에 연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는 전날 "부셰르 원전의 가동이 지난 19일부터 중단됐으며, 사나흘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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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부셰르 원전. 연합뉴스
이란 원자력청이 21일(현지시간)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원인이 기술적 결함이라고 발표했다.

원자력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기술적 결함으로 부셰르 원전 가동을 중지했으며 전력망에서 분리한 상태"라며 "며칠간 기술적 결함을 해결한 뒤 다시 국가 전력망에 연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전에 대한 외부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는 전날 "부셰르 원전의 가동이 지난 19일부터 중단됐으며, 사나흘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수도 테헤란에서는 지역별로 간헐적인 정전이 이어졌다.

이란 핵 관련 관리는 지난 3월 미국의 제재로 금융거래가 막히면서 러시아산 원전 부품과 장비를 구하지 못해 원전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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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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